2022. 7. 12. 13:46ㆍ▶건강
시야에 날벌레가 있는 듯한 느낌이 계속해서 든다면 비문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나이가 들면 안구 노화에 의해서 눈에 날파리 현상을 자연스레 경험하곤 하는데 최근에는 달라진 생활 환경으로 인해 고령층이 아님에도 비문증을 겪는 분들이 많아 주의가 필요한데요. 평소에 눈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습관을 지속하고 있다면 조금씩 고치는 것이 좋고, 이상 증세가 이어진다면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지를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비문증이란 눈 속 유리체의 노화로 망막에 그림자가 드리워지며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대개 눈이 노화함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으로 눈 앞에 부유물이 떠다니는 현상을 의미하는데 병명을 모르는 경우에 눈에 날파리 현상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부유물의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데 날파리나 검은 점, 아지랑이, 실, 머리카락, 거미줄 등 형태가 모두 다릅니다. 다만 부유물의 형태와 크기는 한 번 나타난 이후에 크게 달라지지는 않으며 수일이 지나면 별도의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렇다면 비문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눈을 채우고 있는 투명한 젤리와 같은 유리체가 노화에 의해서 액화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비문증입니다. 단, 고령층에게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평소에 스마트폰을 자주 이용하거나 다른 사람에 비해서 강한 자외선에 주기적으로 눈이 노출되는 경우와 같이 안구 노화가 앞당겨질 수 있는 환경적인 요인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눈에 날파리 현상이 나이와 무관하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의가 필요한 비문증은 병적인 비문증입니다. 드물게 망막박리의 증상으로 비문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이 때에는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야만이 실명으로 진행될 위험성을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는 안구의 내벽으로부터 망막이 떨어져 나가는 것으로 제때에 치료를 하지 않고 오랜 시간 방치를 하게 되면 망막으로의 영양소, 산소 공급이 되지 않아 시력을 영영 잃을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올바르게 대처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비문증을 예방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존재하지 않지만 중장년층에 접어들었다면 정기적인 안구 검사를 통해서 증상을 빨리 발견하는 것이 예후를 위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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