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5. 11:58ㆍ▶건강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데 노후에 평온한 일상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하고, 나이가 들어 나타날 수 있는 질환들을 가능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한 만성 질환 중 하나로 꼽히는 치매는 고령층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오늘은 스스로 자가진단이 가능한 치매 초기증상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우선 치매란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기억력이나 언어능력, 판단력 등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면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종류를 살펴보면 노화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노인성 치매, 중풍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 외에도 다양한 요인에 의한 치매가 존재합니다. 뇌 기능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 모두가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치매의 종류 중에서 50% 이상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는 원인 미상으로 알려져 있어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 아는 것은 어렵다 할 수 있으나 뇌의 신경 세포가 서서히 퇴화되면서 뇌의 조직이 소실되고 추후에는 뇌가 위축되는 질환입니다.
치매 초기증상으로는 기억력 저하가 대표적입니다. 일상적으로 해왔던 루틴에 대해서 기억을 못하게 되는 증상이 두드러질 수 있는데 이름, 전화번호를 잊어버리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건망증과는 다른 점이, 기억을 못하는 부분에 대해 힌트를 줘도 끝까지 기억을 못한다는 특징으로 치매 증상임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또 흔한 증상으로 언어 장애 현상이 있는데요. 가장 흔한 증상으로, 물건의 이름이 금방 떠오르지 않아서 말을 할 때 텀이 생기거나 머뭇거리는 현상이 있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무리가 없었던 돈 관리를 못하게 된다거나 계산 능력이 떨어지는 증상 역시 치매 초기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감정의 변화도 자주 관찰됩니다. 갑작스럽게 공격성이 높아졌다거나 갑자기 화를 내는 것, 지나치게 잠을 많이 잔다거나 반대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일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매사에 의욕적이었던 사람이 모든 일에 무관심해진다거나 원래는 꼼꼼했는데 일을 대충 처리하는 것처럼 전과 비교했을 때 성격이 많이 변했다면 치매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길을 자주 잃는 것, 집을 못 찾는 증상, 심한 경우 집 안에서 화장실과 방을 혼동하는 경우도 존재하는데 이처럼 치매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므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빠르게 치료가 병행될 수 있도록 진단을 통해 정확한 몸의 상태를 파악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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