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저리는 이유 5가지

 

날씨가 추워지면서 손발 저림 현상이 심해져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 외에도 손발이 저리는 이유는 다양하기 때문에 원인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원인에 따른 대처법을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흔한 원인 중 하나로는 피로 누적, 과로에 따른 혈관 수축입니다. 몸이 피로한 상태일 때 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황에서는 손, 발의 혈관이 수축하므로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서 손발이 저리는 현상과 함께 시린 증상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도 원인이 됩니다. 평소 잘못된 자세로 일상 생활을 했다면 몸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탄력성이 상실되고, 몸이 점점 굳어지면서 어깨나 팔의 통증, 손발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 증상을 완화하려면 도리도리 운동이나 으쓱으쓱 운동을 자주 해줌으로써 목에 힘을 빼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이 경우 굳어진 목의 근육과 인대가 풀어져 저림 현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하루종일 눈을 쓰는 사람일수록 목디스크에 노출되기 쉬워서, 눈을 감은 상태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주요한 원인 가운데 손목 터널 증후군도 꼽을 수 있습니다. 손목 혹은 발목 앞쪽의 작은 통로와 같은 수근관이 좁아지게 되면 이 부분을 통과하는 신경이 눌려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를 손목 터널 증후군이라 합니다. 손목 뿐 아니라 발목에도 같은 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데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 혹은 노인, 당뇨 환자, 비만인 사람에게 더 흔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손을 많이 쓰는 사람들은 자주 노출되는 증상이므로 저녁에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주고 자기 전에 손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으로 어느 정도의 증상 완화와 함께 예방까지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혈액 내에 산소가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않으면 혈액 순환 장애의 일종으로 빈혈이 나타납니다. 빈혈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손발 저림이 있을 수 있고, 특히 비타민B12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았을 때 결핍으로 진행이 되어 악성 빈혈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빈혈 증세를 완화하려면 균형 잡힌 영양소의 식사와 수분 섭취가 중요하며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면 좋습니다. 오늘은 손발이 저리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이처럼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따라서 적절한 해결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