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초기증상 및 치료 방법

2021. 12. 7. 15:46▶건강

황반변성초기증상 및 치료 방법

70대 이상에서 실명 질환 1위로

꼽히는 황반변성은 눈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치료 기간 또한 오래 걸리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오늘은 황반변성초기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망막은 우리 눈이 사물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얇은 신경 조직을 말합니다.

망막의 중심에는 황반이라는 조직이

있는데 황반은 카메라의 필름과 같이

빛을 받아들이는 세포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시력의 90%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황반에 변성이 일어나 기능이

떨어질 경우 시력 감소는 물론

실명에까지 이를 수도 있는데

이러한 질환을 황반변성이라고 합니다.

 

 

황반변성은 대부분 노화에 따른

노폐물 축적으로 인해 망막에

저산소증이 발생해 황반부위의

신경 세포가 서서히 퇴화하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요.

망막과 맥락막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성되고 이 혈관에서 누출된 혈액이나

액체가 원인이 되어 시력 감소 및

시력 장애를 유발하는 것이죠.

노화 외에는 흡연이나 심혈관계 질환,

유전, 가족력 등의 요인도

황반변성 발생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황반변성초기증상은 시력 감소 외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로로 인한 일시적

증상이라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병이 진행되면 부엌이나 욕실 타일 등의

격자무늬가 휘어져 보이기 시작하며

시야가 흐릿하게 보인다거나 사물의

가운데 부분에 검은 점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에는 이미 황반이

많이 손상된 경우이므로 신속히

안과에 내원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황반변성의 치료는 주사 또는 레이저 치료

등 다양한 유형으로 시행되는데

진행 상태나 증상의 정도에 따라 알맞은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반변성은 특별히 예방법이 없기 때문에

흡연이나 심혈 관계 질환 등의 요인을

일차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40세 이상부터는

6개월에서 1년마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