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치료 환자에게 적합한 방법은

2023. 12. 29. 14:13▶노안과 백내장 이야기

백내장치료 환자에게 적합한 방법은

 

 

 나이가 들면 노화현상으로 인해 신체기관이 약화되는데 이는 눈 역시 피할 수 없습니다. 눈의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안질환에는 노안백내장이 있습니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근거리 조절이 저하되어 가까운 것이 보이지 않는 것이고 백내장은 눈 안의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사물이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리고 뿌옇게 보이는 안질환입니다. 둘 다 눈의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 40세 이후부터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시작하므로 이 때부터 1년에 1~2번 주기적으로 안과에 내원해서 검진을 실시하여 눈 건강을 꾸준히 점검, 건강을 관리하는게 바람직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PC 등의 전자기기가 널리 보급되고 이러한 전자기기의 사용시간이 너무 과도해진 탓에 눈의 피로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어린 나이에 시력이 나빠져 근시환자가 되거나 20~30대의 젊은 나이에 노안, 백내장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젊거나 어린 나이에 백내장이 발병하는 것을 조로 백내장, 연소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가능하다면 이른 시기에 눈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고 신경을 쓰셔서 백내장으로 고생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노안백내장 모두 초기증상으로 시력감퇴가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이 둘을 구분하는게 매우 어렵습니다. 노안의 경우 근거리 시력저하가 나타나고 백내장의 경우 근거리, 먼거리, 중간거리 상관없이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는 게 차이점이지만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어도 막상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백내장의 진행속도는 매우 느려서 환자가 증상을 자각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도 문제점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백내장을 방치해버리면 녹내장 등의 합병증이나 심하면 실명으로까지 연결될수 있어서 매우 위험하고 치료 및 회복에도 불리합니다. 때문에 백내장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는게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 시력감퇴를 겪었을 때 노안으로 단정짓거나 망설이지 말고 신속히 가까운 안과를 방문하여 정밀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백내장은 진행되면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시력감퇴 뿐만 아니라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 밝은 곳에서 시력이 더 떨어지고 어두운 실내나 밤에 더 잘 보이는 주맹현상, 빛이 퍼져 보이거나 햇빛에서 눈을 뜨기 힘든 눈부심 현상, 평소 돋보기를 사용하였으나 갑자기 돋보기 없이 독서가 가능해지는 근시 등이 3개 이상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백내장 초기에는 약물치료를 통해 진행을 늦추기도 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하는게 좋습니다. 백내장 수술을 받으면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모두 잘 볼 수 있고 노안, 난시, 백내장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데다 적응 및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짧아 금방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클리어서울안과의 의료진은 서울대를 졸업한 안과 전문의로서 다수의 백내장 수술과 시력교정술을 집도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첨단 장비를 이용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환자와 전문의 간 1대1 상담을 통해 환자의 각막상태, 백내장 진행정도, 노안유무, 난시유무, 기타 안질환 유무, 라이프 스타일 등을 파악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러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환자에게 적합한 최적의 인공수정체를 골라 맞춤 수술을 실시하고 수술 후 회복할 때까지 세심하게 케어해 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