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증세 시야가 흐릿해 지고 있다면
2024. 5. 17. 10:05ㆍ카테고리 없음
백내장 증세 시야가 흐릿해 지고 있다면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주로 발병하는 대표적인 안질환이 백내장입니다. 백내장은 눈 안의 수정체가 혼탁하게 변하여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질환입니다. 백내장 주요 증세로는 눈으로 들어간 빛이 망막에 상으로 맺히기 전에 수정체를 통과하다가 흩어지게 되어 사물이 번져 보이고 희미하게 보일 수 있으며 때로는 색상이 원래와 다르게 왜곡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백내장의 초기증상과 노안의 초기증상은 시력감퇴로서 서로 유사하기 때문에 백내장을 노안으로 착각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백내장을 방치하면 녹내장 등의 합병증이 유발되고 실명으로 이어질수도 있으며 치료난이도가 상승하여 여러모로 불리합니다.
그러므로 백내장을 초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 및 관리를 시작하는게 바람직합니다. 이를 위해 갑작스런 시력감퇴를 경험할 경우 노안으로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일단 안과를 방문하여 정밀검사를 진행해 시력감퇴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또 1년에 1~2번 정기 안검진을 실시하여 꾸준히 눈 건강을 체크하고 안질환 발병 여부를 파악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백내장 초기에는 약물치료를 통해 진행속도를 느리게 할 수 있지만 증상을 호전시키기는 어렵습니다. 시간이 지나 일상생활이 불편해진다면 백내장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이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으로서 노안, 백내장, 난시 등을 모두 한번에 교정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을 받고 난 이후에도 세심하게 눈 관리를 이어나가는 게 필요합니다. 수술 후 1달간 운동을 삼가하고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목욕, 수영 역시 수술 후 1달이 지나서 하는게 좋고 안약 투여 및 약 복용도 성실히 진행해야 합니다.
본원의 의료진은 서울대를 졸업한 안과 전문의로서 첨단장비를 이용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풍부한 임상경험 및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백내장 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만일 나이가 들어 백내장 증세가 조금이라도 의심되신다면 절대 방치하지 마시고 안과에 내원하여 정밀 안검진을 받아보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서중한 눈 건강을 지켜나가시실 바랍니다. 감사합니다.